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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히브리서

말씀, 큐티, 묵상 - 히브리서 2장 10절~18절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by Updream 2023. 10. 17.

말씀, 큐티, 묵상 히브리서 2장 10절~18절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라는 제목을 받은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히브리서 2장 10절~18절
히브리서 2장 10절~18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기 힘든 사람들

지금도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중 한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유대인들을 '메시아닉 쥬'라고 부르는데, 이스라엘 성서대 핸드렌 교수(이스라엘 복음전도위원장 및 교회연합회장 역임)에 의하면, 현재 711만의 이스라엘 인구 가운데 메시아닉 주는 1만 5천여 명으로 전 인구의 0,00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정말 적은 숫자입니다. 

지금도 이럴진대 신약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서 인정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그리는 메시아는 하나님과 같이 힘 있고 권능이 있는 왕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메시아로 오신 예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면서 인간의 몸으로 오시고,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은 힘없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힘 있고 강력한 메시아를 기다렸던 유대인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오늘 히브리서 말씀은 연약한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께서 하신 일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죄인 된 우리로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무엇하셨습니까? 

죄인 된 우리를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2:10 /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영광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본체적 영광입니다. 두 번째는 표현된 영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반영된 영광입니다.

이것은 태양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해는 그 자체로 빛을 냅니다. 이것이 본체적 영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는 빛을 내어 자신을 드러내어 알게 합니다. 이것이 표현된 영광입니다.

그리고 빛은 드러내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사람이나 동식물들을 비추어 영향을 받게 합니다. 이것이 반영된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스스로 가장 영광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표현되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비추사 우리로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 안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일을 하셨다고 히브리서는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께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두 번째는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2:11 /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이는 누구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은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하여 우리가 거룩함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을 ‘형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라는 말은 다른 면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뜻입니다.

"죄인 되었던 내가 감히 주님의 형제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 놀라운 일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셨다"  이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일이 예수께서 오심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림을 받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나의 죄의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무흠 하심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히브리서 2:17 /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이유는 대제사장이 되사 우리의 죄를 속량해 주시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로 얼룩진 인생들을 위해 친히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고 그 결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전해 주는 복음입니다.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예수님만이 우리의 찬양의 이유가 되시고, 예배의 대상이 되시며, 평생 힘써 전하는 복음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