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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마태복음

새벽 큐티말씀 - 마태복음 6장 25~34절 (세상에 빛 비추는 사람 - 염려를 믿음으로 바꾸기)

by Updream 2025. 7. 27.

새벽 큐티말씀 - 마태복음 6장 25~34절 본문을 통해 "세상에 빛 비추는 사람 - 염려를 믿음으로 바꾸기"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함께 나눕니다.

 

마태복음 6장 25~34절
마태복음 6장 25~34절

 

 

이순신 장군의 일화를 소재로 한 ‘명량’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조선 수군은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과 상대하는 상황에 형(形)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사기마저 땅에 떨어져 세(勢)도 딸리는 형국에서 이순신(최민식)은 이렇게 말합니다.

 

“독버섯처럼 퍼진 두려움이 문제지.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되어 나타날 것이다.”

 

전쟁에서 가장 큰 적은 이제 곧 상대해야 할 330척의 왜군이 아니라는 거예요. 싸우기도 전에 이미 저버린 패배주의, 절망감, 두려움이 더 큰 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늘 붙어 다니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 염려‘입니다. 염려는 마치 그림자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 항상 존재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낼지 걱정하고, 밤에 잠들기 전에는 내일을 생각하며 또 다른 염려가 찾아옵니다.

 

염려는 우리의 신앙도 믿음도 방해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을 이기는 방법을 소개해 주십니다. 

 

1. 염려하는 사람들

마태복음 6:25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염려하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더 건강해지지? 무엇을 먹어야 하지? 어떻게 해야 돈을 많이 모으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은 결국 우리의 삶에 대한 걱정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하기 때문에 더 모으고 더 집착하며 살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2. 염려는 해결책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염려하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6:27 /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여기서 ’ 키‘로 번역된 ’ 헬리키아‘는 일차적으로 삶의 기간을 의미하는데, 대부분 ’ 나이‘나 ’ 수명‘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그렇다면 문자적으로 이 구절을 해석하면 ”생존을 위해서 염려“하지만, 실상은 ”염려“가 생존의 기간을 조금도 늘려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염려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염려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던가요? 염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됩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더 커 보이고 마음에 불안만 더 확산될 뿐입니다.

마태복음 6:29 /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구약의 지혜로운 왕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풍요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옷, 궁전, 부귀영화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의 영광조차도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다 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의 어떠한 노력보다도 하나님이 창조와 돌보심이 더 완전하고 귀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노력, 우리의 의지는 언제든지 살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세상적으로 돈이나 명예가 없다고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결론입니다.

 

3. 염려를 믿음으로 바꾸라.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의 염려를 믿음으로 바꾸어 하나님을 구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소망이 생깁니다. 감사가 넘쳐납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너무나 많은 염려들로 가득 차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가 염려를 믿음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러할 때에 오늘의 하루가 하나님 나라요, 하나님의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