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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골로새서

골로새서 2장 1절~7절 (헛된 교훈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by Updream 2024. 4. 18.

골로새서 2장 1절에서 7절 말씀을 통해 "헛된 교훈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골로새서 2장 1절~7절
골로새서 2장 1절~7절

 

교회를 병들게 하는 헛된 교훈

바울은 예수께서 하신 일과, 예수께서 누구신지에 대해서 먼저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나 바울은 복음을 위해 받는 고난을 기뻐한다고 밝혔습니다. (24절)

 

왜 바울은 교회들에게 편지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소개한 것일까요?

 

그 이유를 2장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2:4 /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입니다”

 

바울은 왜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까? 교회들을 잘못된 교리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4절에서 등장한 ‘교묘한 말’이란, 2장 8절에서 철학, 헛된 속임수, 사람의 전통, 세상 초등학문, 그리고 11절~16절까지의 율법주의 신앙, 18절에서 천사숭배와 같은 잘못된 이단 사상을 말합니다.

 

교묘하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잘못된 것이 쉽게 드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이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잘못된 이단에 빠지고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골로새 교회에는 토착 종교와 문화 그리고 율법주의를 신봉하는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도전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토착종교, 이방문화, 율법주의는 골로새 교회의 온전한 신앙을 크게 훼손시킬 수 있었고 교회로 하여금 다른 복음을 말하게 하는 주요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복음의 본질을 다시 한번 확인시킵니다. 그리고 교회들이 이러한 교묘한 말, 헛된 속임수, 이단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교회들이 교묘한 말, 헛된 속임수, 이단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헛된 교훈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기

첫째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기입니다

골로새서 2:6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예수 안에(εν αύτω: 엔 아우토)라는 말은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하여 주님을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울은 7절에서 그 안에 뿌리를 박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판단의 기준, 근거는 누구이십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묘한 말에 빠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성경에서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하셨고, 어떻게 행하셨는지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이 예수 안에 있고 그 안에 뿌리를 박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헛된 교훈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기

교회들이 교묘한 말, 헛된 속임수, 이단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둘째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기입니다.

 

골로새서 2:7 /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7절에서 말씀하시는 “받은 교훈”이란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신앙의 근거는 첫째도 말씀이요, 둘째도 말씀이요 셋째도 말씀이어야 합니다. 말씀의 토대 위에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굳게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성경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과연 어떻게 말씀하시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왜 사람들이 신천지 빠지고, JMS 빠지고, 잘못된 이단들에 빠지는 것입니까? 말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지 교주의 말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교회들은 말씀에 예리한 분별력을 가지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 위에 믿음을 굳게 세워야 하는 줄 믿습니다.

 

위폐 감별사가 가짜를 구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진짜 화폐를 수천번, 수만 번 보고 또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진짜를 완벽히 소화하면, 아무리 비슷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위폐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짜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진짜를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잘못된 교리들, 헛된 속임수, 교묘한 말들이 교회들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근거하여 온전한 믿음을 세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