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 QT/골로새서

골로새서 1장 13절~14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

by Updream 2024. 4. 15.

골로새서 1장 13절에서 14절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가득 넘치길 기도합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14절
골로새서 1장 13절~14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 -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심

바울서신을 보면 독특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미 믿음을 갖고 있는 성도들을 향해서 복음이 무엇인지를 다시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알고 이미 구원받은 성도에게 복음을 다시 설명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복음은 안 믿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복음은 이미 예수 믿어 구원받은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복음을 선명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위한 중보기도 이후에, 예수께서 하신 일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골로새서 1:13 /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먼저 예수께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1) 주님이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셨습니다.

 

13절에 그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바울과 골로새교회 성도를 포함한 모든 교회들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믿는 이들을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셨습니다.

 

흑암의 권세란 사람을 미혹하고 파괴시키고 결박하고 통제하는 사탄의 권세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탄의 권세의 가장 큰 특징은 죽음의 권세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으므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로마서 3:23)

 

죄를 범한 인간은 사탄의 권세 안에 있었고, 죽음의 권세 안에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흑암의 권세에서 우리를 건져 내신 분이 계신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라고 바울은 전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예수님을 흑암에 대비하여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빛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2:46 /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빛이 오면 어둠은 물러갑니다. 마찬가지로 빛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흑암의 권세, 사망의 권세는 물러갑니다. 그것들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 -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심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2)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골로새서 1:13 /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놀라운 일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셨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믿고 나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죽어서도 천국이 기다리고 있다니 참 좋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그저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보다 더 놀라운 사실, 더 놀라운 은혜는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천국 백성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의 신분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죄의 종에서, 왕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신분의 변화에 대하여 베드로전서 2장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9 /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는 택하신 족속이 될 것이다!! 왕 같은 제사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고 탁하신 족속이다. 왕 같은 제사장들이다. 거룩한 나라다.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렇게 하도록 하신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기억하며 우리가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 되었음을 믿고 그 거룩한 신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되는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 - 속량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심

끝으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3) 우리를 속량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골로새서 1:14 /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셨고, 또한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시기 위한 선결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죄 값을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지만, 우리를 거저 죄 없다고 하실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죄 값을 해결하시기 위하여 하나님 그분이 십자가에서 대신 죄 값을 치르셨습니다.

 

대신 죄 값을 치르다. 이것을 '속량'이라고 부릅니다. 속량은 노예나 채무자를 위해 대신 값을 지불하고 그들을 자유롭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롬 3:24)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사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러 주시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으로 우리는 흑암의 권세로부터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망의 권세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요, 이것이 바울이 전한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빠진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빠진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는 날마다 복음을 붙잡고 복음을 기억하며 복음으로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교회들을 위해 하신 일을 날마다 가슴에 새겨서 그 복음으로 인해 오늘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가득 채우는 우리 모든 교회들이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