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Q&A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관점 (동성애를 지지하는 주장에 대한 반론)

by Updream 2025. 6. 6.

일부 기독교 신앙인 중에서는 동성애를 옹호하고 찬성하는 입장이 있습니다. 반면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은 동성애를 반대합니다. 저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인데, 그 이유는 성경에서 동성애를 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관점 (동성애를 지지하는 주장에 대한 반론)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관점 (동성애를 지지하는 주장에 대한 반론)

 

1. 동성애를 금하는 관련 성경구절

 

먼저 성경 말씀이 동성애를 어떻게 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동성애를 금하는 관련 성경구절들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 구약에서 말씀하는 동성애

레위기 18: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레위기 20: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신약에서 말씀하는 동성애

로마서 1: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고린도전서 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 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 하는 자나

 

디모데전서 1:10
음행 하는 자와 남색 하는 자와 인신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읽어 보신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동성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씀합니다.

 

자의적인 판단을 내려놓고 성경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려고 한다면, 결코 동성애를 옹호 또는 찬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일까요? 

 

2. 일부 기독교인들이 동성애를 지지하는 이유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동성애를 지지하는 이유의 근거는 성경이 아니라 그들의 자의적인 판단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독교인들이 동성애를 지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고대의 동성애와 현대의 동성애는 다르다

먼저 성경 시대의 동성해위는 주로 지배-피지배, 성착취 우상 숭배와 연결된 비자발적, 비대등한 관계였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면 소돔과 고모라 사건입니다.

 

당시 소돔 사람들은 나그네로 온 천사와 관계를 맺으려고 했는데 이를 비자발적 성 착취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동성애는 이러한 비자발적, 성착취로의 관계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입니다.

 

나. 레위기 율법은 오늘날 시대적 문화적 상황과 다르다.

두 번째 동성애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레위기 율법이 오늘날 시대적 문화적 상황과 다르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레위기에서는 돼지고기를 금지하는 반면에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돼지고기를 잘 먹습니다. 구약은 안식일을 지키는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주일을 지킵니다. 이런 관점에서 동성 간 성관계 금지도 신약에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 성경의 중심 가치는 사랑과 책임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사랑이기 때문에, 성별의 문제보다 진실한 관계 안에서의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해석합니다. 진실한 사랑안에서 그것이 남자와 남자, 또는 여자와 여자와의 관계 모두가 아름답고 용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동성애 옹호에 대한 반박

이제 동성애 옹호에 대한 반박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대의 동성애와 현대의 동성애는 다르다는 그들의 주장에 대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열왕기상 15장 12절을 보겠습니다. 

열왕기상 15:12
남색 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일부 신학자, 목회자들은 바울 서신이나 고대 그리스-로마 사회에서 동성행위가 노예를 상대로 한 착취, 소년 애인 관계. 우상 숭배와 결부된 성행위로만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열왕기상 15장 12절 말씀은 남색 하는 자는 우상 숭배와 연결된 자발적 종교적 성행위였고,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죄였음을 잘 보여 줍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이방 종교의 남성 제사창기들이 자발적으로 동성행위의 역할을 하였지만 성경은 이를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관계의 구조보다 (착취, 지배-피지배) 행위 자체를 문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위기 18장 22절, 20장 13절에서 동성 간 성관계를 '가증한 것'으로 말씀하는 데 여기에는 행위가 우상숭배와 연결되었든, 자발적이든, 착취적이든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어긋난 것으로 간주된다는 시각이 깔려 있습니다.

 

따라서 지배-피지배, 성착취 불평등한 관계에서의 동성애뿐만 아니라 동성행위 자체를 하나님이 금하신 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레위기 율법은 오늘날 시대적 문화적 상황과 다르다"는 주장에서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는 율법의 장벽을 넘게 했습니다. 가령 구약에 속되다고 칭해진 것들이 신약에서는 허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0장, 로마서 14:14) 우리가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을 지키고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러면 이러한 이유로 동성애도 신약에서는 가능한 것 아니냐 하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겠는데요

 

중요한 사실은 동성애는 신약에서도 여전히 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린도전서 말씀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 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 하는 자나

 

불의한자 =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설명하면서 음행 하는 자, 간음하는 자, 탐색하는 자, 남색 하는 자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남색 하는 자'는 불평등한 구조에서도 이루어지는 성착취로서의 동성애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남성과 남성 간의 동성애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신약도 여전히 동성애를 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가 동성애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끝으로 성경은 사랑을 강조하고 진실한 사랑과 책임 안에서는 동성애가 괜찮다는 입장에 대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복음은 배제가 아닌 포용이고 예수님은 죄인, 이방인 사회적 약자를 품으셨습니다. 

 

따라서 동성애자도 하나님의 자녀이고 교회가 품어야 할 대상임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사랑 즉 진리 안의 사랑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죄라고 말씀하신 것을 아무리 사랑과 책임으로 포장해도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6절에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고 말씀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기준으로 하며 진리를 거스르는 사랑은 성경이 말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4. 결론 

 

이제까지 우리는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관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죄'입니다. 환경, 시대, 다른 해석으로 포장하여 동성애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동성애자 분들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비난과 정죄보다 사랑으로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참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도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보고 누구든지 죄 없으면 돌로 치라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돌을 내려놓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여인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동성애만 죄이던가요! 우리 안에는 더 큰 죄들이 없습니까? 따라서 우리의 손에 들려져 있는 정죄의 돌을 내려놓고 함께 아파해야 합니다. 죄에 대해서 통곡해야 합니다. 

 

이 시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분멸하고 사랑으로 살아내며 오늘 우리의 자리에 하나님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