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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Q&A

이스라엘 왕 연대 및 관련 선지자 (통일왕국부터 분열왕국 그리고 포로시대까지)

by Updream 2025. 3. 8.

본래 하나였던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부터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보내시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스라엘 왕 연대 및 관련 선지자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스라엘 왕 연대 및 관련 선지자 (통일왕국부터 분열왕국 그리고 포로시대까지)
이스라엘 왕 연대 및 관련 선지자 (통일왕국부터 분열왕국 그리고 포로시대까지)

 

이스라엘 왕조 및 선지자 (앗수르, 바벨론)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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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왕국 시대

  • 1대 왕 : 사울
  • 2대 왕 : 다윗
  • 3대 왕 : 솔로몬

사무엘 시대 이후 이스라엘은 왕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세워진 이스라엘 초대 왕이 바로 사울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사울 이후에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십니다. 이스라엘 2대 왕입니다. 다윗도 사람이기에 실수가 있었으나 그는 율법을 준수하였습니다.

 

다윗 왕 때에 전쟁에 나갈만한 20세 이상 남자의 숫자가 무려 130만 명이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앗수르 제국이 주력부대 18만 5천 명의 군대를 데리고 예루살렘을 공격했던 점을 고려해 본다면, 130만 명의 숫자는 앗수르 제국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충분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다윗은 제국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제국이 아니라 제사장 나라, 하나님 나라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 다음으로 왕이 된 사람은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로도 유명합니다. 

 

2. 분열왕국 시대 (왕과 선지자)

솔로몬 이후에 이스라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뉘게 됩니다. 분열왕국 남유다 초대왕인 르호보암부터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까지 20명의 왕이 등장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초대왕 여로보암부터 마지막 왕 호세아에 이르기까지 7번의 쿠데타를 통해 19명의 왕이 등장합니다. 

 

먼저 북이스라엘부터 볼까요?

 

분열왕국 북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예배처소를 단과 벧엘에 만듭니다.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남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지 못하게 만들기 위한 정치적 목적 때문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여기에 더해 절기를 바꾸고, 아무 사람이나 세워 제사를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레위지파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음에도 말이죠.

 

훗날 아합왕의 죄는 이보다 훨씬 더 큽니다. 바알의 신전을 세우고 바알과 아세라를 음란하게 섬깁니다. 

 

남유다는 어땠을까요? 20명 왕들 중에는 간간히 율법을 준수하는 선한 왕들이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남유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북열왕국 남유다 초대왕이었던 르호보암 역시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고, 산 위와 나무들 아래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습니다. (열왕기상 14장 23절)

 

남유다 망할 끝무렵에는 우상과 음란, 악행들이 넘쳐났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

 

결국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유다는 조금 더 오래 나라를 유지하지만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게 됩니다. 남유다 망해갈 즈음 다니엘과 에스겔 등등이 사람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게 되죠.

 

그리고 시드기야를 끝으로 남유다는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남유다 북이스라엘 가운데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남유다에 관련된 대표적인 선지자는 이사야, 미가, 스바냐, 예레미야가 있고, 북이스라엘과 관련된 대표적인 선지나는 엘리야, 엘리사, 아모스, 호세가가 있습니다.

 

그 밖에 요나, 나훔, 오바다와 같은 선지자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이방나라(니느눼, 에돔)를 향하여 하나님의 뜻을 외쳤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면서, 또한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심을 잘 보여 줍니다. 

 

3. 포로 시대와 귀환시대

남유다는 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잡혀가게 됩니다 그러나 몇몇 선지자들은 남유다의 회복을 예언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예레미야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나는 남유다가 멸망당하지만, 70년 만에 회복될 것을 예언합니다. (렘 25:11-12, 29:10)

 

다니엘도 포로로 잡혀갔지만, 예레미야의 예언을 읽고 70년의 회복의 때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단 9:2)

 

스가랴 역시 70년 만에 회복될 것이라는 약속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슥 1:12)

 

그리고 놀랍게도, 바벨론 이후, 바사 왕 고레스가 유대인 귀환을 허락하면서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1차 포로귀환한 이들은 스룹바벨(총독)을 중심으로 학개, 스가랴 선지자들이 복귀하였습니다.

 

2차 포로귀환은 에스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3차 포로귀환은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은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였을 뿐만 아니라, 무너진 율법과 절기를 회복하려고 힘썼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그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4. 이스라엘 왕 연대 및 관련 선지자 결론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셔서, 잘못된 길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제국을 이길 수 있는 키워드임을 외쳤습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제국이 아닙니다. 돈이 아닙니다. 우상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강함이고,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을 통해 우리를 돌이키게 하십니다. 

 

출세를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성공을 위해 말씀을 저버리는 모습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가장 강력한 힘인데 말이죠.

 

우리로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세상을 이기는 우리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