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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4장 1절~6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의 자세)

by Updream 2024. 8. 11.

고린도후서 4장 1절에서 6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함께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1절~6절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의 자세
고린도후서 4장 1절~6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의 자세)

 

 

사역자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고린도교회는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 세우신 교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라는 영적 타락한 도시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고린도교회는 많은 영적 은사들이 나타났습니다. 반면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분쟁과 음란, 은사에 잘못된 사용으로 교회는 시끄럽기까지 했습니다.

 

특히 바울의 사도성을 인정하지 않고 대적하는 이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바울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고린도후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읽은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회고하면서 사역자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합니까? 첫째 사역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1 /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 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바울은 1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8절에서도 이어집니다.

고린도후서 4:8 /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아니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했는데 어떻게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까?

 

그 이유가 1절에 소개되어 나옵니다.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받아 입은 직분” 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본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잡아 박해하던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를 변화시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게 만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영적 체험을 경험하고 한 가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행하십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교회를 하다 보면 ‘내가 이것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말할 때가 있습니다. 겸손과 동시에 부담스러움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갑니까?” (출 3:11)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낸다”(출 3:14)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는 것은 모세가 아니라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역을 감당하다 보면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나? 내가 감당해도 되나? 그러나 그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끄러움 없이 순전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바울이 전하는 사역자의 자세는 어떤 모습입니까?

 

사역자는 부끄러움 없이 순전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2 /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사역을 했는지를 회상합니다. 먼저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려야 합니다. 여기서 숨은 부끄러움이란 드러나면 수치스러운 일들을 가리킵니다. 둘째는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함’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교회를 통해 오직 진리 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드러나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역자들의 모습 속에서 얼마나 많은 수치가 드러나는지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서슴없이 거짓도 말합니다. 말씀을 자기 입맛대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라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의 모습은 부끄럼 없는 말과 행동으로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만이 드러나시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혹여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라 다른 복음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복음을 순전하게 전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의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 나라에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오늘 말씀이 주시는 사역자의 자세는 어떤 모습입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 나라에 유익이 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5 /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고린도후서 4:6 /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인터넷에 보면 말씀을 해석하고 해설하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전혀 다른 해석을 하고 궁극적으로 자기네 교회에 와야만 이러한 올바른 말씀을 들을 수 있다고 홍보를 합니다. 알고 보니 신천지였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말하는 것 같지만 그네들의 진짜 속셈은 신천지교리를 전파하고 홍보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이단들이 잘못된 교리로서 성도를 미혹하는지 모릅니다.

 

바울은 다시 한번 교회의 사명을 확인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교회가 외칠 것은 이것뿐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십니다”

 

특히 바울은 이를 위해 우리는 너희의 종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종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보여주신 모습이기도 합니다. (빌 2:7)

 

이를 통해 바울이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종이 되사 많은 이들을 구원하신 것처럼, 이제 교회인 우리가 복음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의 일꾼으로 사역자로 종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세우신 주님만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고 부끄럼 없이 순전한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에 자리에서 드러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