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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사도행전

매일 큐티 - 사도행전 17장 16절~34절 (아덴에서의 전도)

by Updream 2023. 8. 14.

매일 큐티 오늘은 사도행전 17장 16절에서 34절 말씀을 통해 "아덴에서의 전도"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합니다.

주신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위로받는 시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beforethelord.tistory.com - 사도행전 17장 16절~34절 - 아덴에서의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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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전도사역 가운데는 귀한 열매가 있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회심하며 예수를 믿기로 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전도사역을 시기하고 박해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바울 일행이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녔는 이유는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도 있었지만 이렇게 박해하는 이들을 피해 다녀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복음을 전하다가 박해를 피해 다니고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 데살로니가에서 베뢰아, 그리고 베뢰아에서 이제는 아덴이라는 지역으로 옮겨간 바울의 전도 사역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아덴에서의 전도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덴 – 우상이 가득 한 곳

바울이 도착한 아덴이라는 지역은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 특징은 그 지역 사람들이 종교심이 강하고, 그래서 길거리 곳곳에 우상들과, 은과 금과 돌로 지어진 신전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옛날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돌, 물, 동물, 나무는 대표적인 자연신으로 숭상되어 왔습니다. 마을 입구에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을 만들어 놓았고, 길을 가다 보면 돌멩이를 쌓아 놓고 그 앞에 빌었습니다.

또 사람들은 신령이 머무는 나무가 있다고 믿고, 색색의 헝겊이나 환자의 옷가지 등을 나무에 걸어두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아덴이라는 지역에도 사람들이 종교심이 강하고, 수많은 우상들로 가득했으며 알지 못하는 신들을 만들어 숭배해 왔던 것입니다.

아덴 – 거룩한 분노를 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도행전 17장 16절
사도행전 17장 16절

16절을 보면 “마음에 격분하였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번역은 원어가 주는 풍성한 의미를 잘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어의 분위기를 살려 번역하면 “그의 속에 있는 그의 영이 분노로 타오르고 있었다”가 됩니다.

일전에 하나님의 신성을 부정하고 모독하는 영화가 개봉된 적이 있습니다. 그 영화의 제목은 다빈치코드였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되면서 당시 한기총 대표였던 최성규 목사님은 '다빈치코드 안 보기' 1인 시위 및 상영금지 운동을 벌였습니다.

한 기자가 시위를 벌이는 목사님에게 찾아와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니 영화인데 뭐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십니까” 사실 많은 크리스천들도 이 영화가 상영되는 것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때 기자의 질문에 최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만약 부모님을 무시하고 욕보이는 영화가 상영된다면 당신은 가만히 있겠습니까? 하물며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세 무시되는데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까?”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하나님을 부정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헛된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아덴이 우리 주변에도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속에는 얼마나 안타까운 마음이 일어나고 있는지요?

참된 하나님 대신 돈이, 권력이 세상이 찬양받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격분해야 합니다. 헛된 신을 섬기는 이들을 보며 우리는 안타까워해야 합니다.

아덴 – 하나님을 소개하다.

바울은 마음에 격분이 일어나, 아덴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증거 하기 시작합니다.

사도행전 17장 23절

바울이 아덴에서 소개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먼저 바울은 하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증거 합니다. (24절) 만물이 그로 말미암았고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25절) 그리고 바울은 이런 하나님은 우리가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는 분이며,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으며 (27절) 우리 모두는 그를 힘입어 살게 되었으니 (28절) 이제는 금이나 은이나 돌과 같이 형상 따위를 신으로 섬길 것이 아니라(29절) 참 하나님을 바로 알고 회개하여 돌이켜 믿으라고 권면합니다.

현대인들은 과학으로 철학으로 때로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종교로 이 세상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이 세상이 만들어졌는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저 광활한 우주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답변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지성과 이성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된 우리들은 우리 주변의 수많은 아덴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힘써 증거 해야 합니다. 불같은 마음을 품고 증거 해야 합니다. 

오늘 바울이 우상이 가득한 아덴에서 마음에 참지 못한 거룩한 분노를 품고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한 것과 같이, 이 시대 우리의 아덴의 자리에서 뜨거운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님을 증거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통해 온 세상에 드러나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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