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큐티 - 사도행전 17장 1절~15절 (계속되는 전도사역)

매일 큐티 오늘은 사도행전 17장 1절~15절 본문을 통해 "계속되는 전도사역"이라는 말씀의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와 위로를 받는 시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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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도사역  

바울과 실라가 마케도니아의 첫 전도지였던 빌립보에서의 사역을 마친 후 장소를 이동하여 전도사역을 계속 이어갑니다.

그들이 어디로 향했을까요? 17장 1절 말씀을 보니까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이르렀습니다.

마케도니아는 크게 네 개 지방으로 나뉘게 되었는데, 데살로니가는 북쪽 마케도니아 주의 수도로서, 교통의 중심지였고 정치, 무역, 군사 문화의 중심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에 있는 회당을 찾아 3주간에 걸쳐서 성경에 대해서 강론하였습니다. 그 강론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사도행전 17장 3절

바울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이 예수께서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울과 실라가 가는 곳마다 한결같이 전파하였던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사실입니다. (3절) 그리고 성경은 그 증거함으로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그들의 말을 믿게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4절)

 

계속되는 전도사역 - 복음 전파

저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들의 전도사역에 계속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들이 복음을 증거하고 박해를 받아 장소를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동한 곳에서 복음을 증거 하고 박해를 받아 또다시 장소를 이동합니다. 이러한 패턴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곳 데살로니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였는데, 이들 중에는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5절 말씀을 보면, 이들을 시기하는 유대인들이 일어나 박해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바울과 실라는 또 장소를 이동하여 이번에는 베뢰아로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은 베뢰아에서도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합니다.(10절) 그리고 그곳에서 또다시 박해를 받게 됩니다.

복음전파, 박해, 이동, 복음전파, 박해, 이동. 이러한 반복적인 패턴을 보여 주는데,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계속되는 전도사역 속에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하기를 멈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전했으며, 박해가 있어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우리들의 신앙 속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때 신앙이 뜨거울 때는 전도하기를 힘씁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전혀 전도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동하는 곳마다, 또한 만나는 이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파는 우리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계속되는 전도사역 -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전도사역 가운데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은, 그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7장 6절

바울과 실라의 전도사역을 시기한 이들이 바울과 실라를 고발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고발의 제목이 특이합니다. 6절을 보니까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사람들이다”라고 말합니다.

‘어지럽게 하다’로 해석된 ‘아나스타토산테스’는 "사회 기존 질서를 뒤흔들고, 혼란스럽게 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고발은 사실이 아니라 시기에 의한 거짓 고발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시 바울과 실라의 전도사역은 세상은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과연 오늘날 교회들은 세상 가운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 세상을 바꾸고 뒤집어 놓기에 충분한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약 당시 교회들은 세상에 큰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의 말과 행실이 세상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참 사랑과 헌신과 인내와 정직과 공의가 교회들 통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회들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복음을 영접하는 놀라운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 믿음의 사람들의 삶을 통하여 세상이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입니다. 세상이 보여 줄 수 없는 거룩한 모습을 통해 세상에 충격을 주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과 실라의 계속되는 전도사역을 통해 복음전파가 멈추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감당한 것과 같이 오늘 우리들의 삶 속에 주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세상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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