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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사도행전

매일 큐티 - 사도행전 16장 11절-18절 (기도하는 자가 누리는 은혜)

by Updream 2023. 8. 1.

매일 큐티 오늘은 사도행전 16장 11절~18절 말씀을 통해 기도하는 자가 누리는 은혜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주신 말씀을 통해 은혜가 넘치는 시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beforethelord.tistory.com 블로그 썸네일 - 사도행전 16장 11절~16절 - 기도하는 자가 누리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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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루디아를 만나다

바울은 드로아에서 보게 된 환상을 통해, 마케도니아로 가서 복음 전파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로아에서 이동하여 마케도니아 지방의 첫 성 빌립보에 도착하게 됩니다. (12절)

드로아에서 빌립보 까지는 무려 200Km 되는 먼 거리입니다. 그런데 이 거리를 불과 이틀 만에 도착했으니, 바울이 주신 감동에 얼마나 즉각적으로 순종했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빌립보에 도착한 바울 일행은 기도할 곳을 찾다가 강가에서 루디아라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14절) 이 여인은 두아디라시 출신으로 자색 옷감 장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습니다. 이 여인은 바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복음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여인은 바울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집안사람들도 복음을 듣게 되고 다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 집은 훗날, 회당조차 없었던 빌립보 지역에서 첫 교회가 됩니다 (15절)

바울은 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게 되었고, 이틀 만에 빌립보까지 왔습니다. 이곳에 도착해서는 기도처를 찾다가 강가에서 루디아 여인을 만나게 되고, 이 여인을 통해 그 집안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 집은 빌립보 지역의 교회가 됩니다.

빌립보 지역에 교회를 세우리라는 것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이 귀신 들린 여인을 만나다

그리고 오늘 성경은 빌립보 지역에 있었던 또 다른 사건을 보도합니다.

사도행전 16:16 /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이번에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이 귀신 들린 여종은 자신 안에 들어와 있는 귀신의 능력을 빌어 점을 쳐주었는데, 점을 치고받는 모든 이익은 그의 주인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러니까 여 여인은 귀신에게도 매여있고, 또 주인에게도 매여있던 참 불행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 여인은 바울 일행을 여러 날 쫓아다녔습니다. 그러다 결국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종에게서 귀신을 내쫓아냅니다. (17절~18절) 이 여인은 오랫동안 매여 있던 귀신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빌립보 성에 만나게 된 두 여인은 왜 성령께서 바울 일행을 마케도니아로 가게 하셨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곳에도 복음을 들어야 할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루디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이었지만, 예수님의 복음을 알지 못했던 여인이었습니다. 귀신 들린 여인은 귀신에게도 매이고 주인에게도 매여 살았던 참 불쌍한 여인이었습니다. 이렇듯 빌립보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여인으로부터 귀신에 매여있던 여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하나님께서 루디아를 만나게 하셔서, 그곳에 교회 공동체를 세우시고, 복음을 들어야 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가 누리는 은혜

특별히 오늘 말씀을 보면, 바울 일행이 루디아와, 귀신 들린 여인을 만나게 된 경위를 소개합니다. 그것은 바울 일행이 기도하러 가다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3절 말씀에 보면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16절 말씀에 보면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기도하러 가는 중에 이들을 만났다는 것은 무엇을 보여 줍니까?

바울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기를 힘썼습니다. 바울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경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바쁜 사역 속에서도 결코 기도의 자리를 비우지 않으셨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하루에 3번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바울 일행도 마케도니아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찾았다는 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주신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보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 섭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신 시간 속에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발견하고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특별한 섭리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