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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잠언

잠언 20장 15절~30절 (지혜로운 삶의 방식)

by Updream 2024. 1. 28.

잠언 20장 15절에서 30절 말씀을 통해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오늘도 풍성히 넘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잠언 20장 15절~30절
잠언 20장 15절~30절

 

지혜는 어리석은 결정을 막아줍니다.

악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왜 우리에게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까?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는 유익한 삶의 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잠언 말씀에는 다양한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 드러납니다.

 

1) 먼저 지혜는 어리석은 결정을 막아줍니다.

잠언 20:15 /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왜 지혜로운 입술이 금보다, 진주보다 더욱 귀한 보배가 되는 것입니까? 지혜롭지 못한 결정과 판단은 오랫동안 쌓아 올린 부와 명성을 한순간에 허물어 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성급한 결정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입술은 어리석은 결정을 막아 줍니다. 지혜로움은 재물을 지키고 명성을 지켜냅니다.

잠언 20:16 /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고,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몸을 볼보로 잡으라는 것은, 보증을 서는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을 서는 것은 한편으로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좋을 일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이 말씀하는 지혜는, 보증을 서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매우 신중해야 할 일임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타인을 위하여 보증을 설 때 지혜롭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혜가 어리석은 결정을 막아 줍니다.

 

지혜는 지략과 힘을 모으고 전쟁에서 승리케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늘 말씀에 나타난 지혜로운 삶의 방식은 무엇입니까?

 

지혜는 공동체의 지략과 힘을 함께 모으고 전쟁에서 승리케 합니다.

잠언 20:18 /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전쟁은 공동체의 생존이 달린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결정적인 실수를 피하기 위하여, 여러 지혜자들과 의논함으로, 지략을 모으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지휘관은 자신의 경험을 맹신하지 않습니다. 여러 참모들의 의견을 참고합니다. 그 의견을 참고하여 더 좋은 결정을 하는 것이 지혜로운 지휘관의 모습입니다.

 

지혜로운 신앙생활의 모습은 내가 아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를 통하여 더 깊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혜로운 자의 특징으로, 고난과 역경 앞에서 믿음의 공동체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공동체를 주셨습니다. 공동체를 주신 이유는 역경을 함께 이겨내고 함께 할 때에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의 지략과 힘을 함께 모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 구원을 이루게 합니다. 

끝으로 지혜로운 삶의 방식은 무엇일까요? 지혜는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잠언 20:22 /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잠언이 말씀하는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성급하게 결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이러한 어리석음의 대표적인 인물이 이스라엘 초대와 사울입니다. 그는 전쟁을 앞두고, 조급한 마음에 제사장을 기다리지 않고 성급하게 자신이 제사를 드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성급한 판단은 결국 그가 패배하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걸음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기억하며, 성급한 판단과 결정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지혜로운 믿음이 필요합니다.

 

22절에서도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말씀합니다.

 

22절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성급한 말과 행동이 앞서기보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믿음과 지혜로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성급한 말과 행동을 내려놓고,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해결하시는 은혜가 있게 되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고, 그 지혜를 통하여 세상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든 믿음의 식구들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