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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잠언

잠언 21장 15절~31절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

by Updream 2024. 1. 30.

잠언 21장 15절에서 31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이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오늘도 풍성히 넘치길 기도드립니다.

 

잠언 21장 15절~31절
잠언 21장 15절~31절

 

정직한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떤 글에서 인생을 BCD로 소개하였습니다.

 

B는 birth 즉 탄생이고, D는 Death 죽음입니다. 그리고 이 B와 D 사이에 있는 C는 choice 즉 선택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게 됩니다.

 

오늘 무엇을 먹을까 하는 일상적이고 간단한 선택부터 어떤 학교에 보낼지, 무슨 전공을 할지, 어떤 사람을 만날지, 어디서 직장을 구할지 등.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선택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가 주어줍니다. 우리는 최선의 선택, 가장 아름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오늘 잠언 말씀에는 우리가 마땅히 선택해야 할 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말씀해 주십니다.

 

첫째,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은 바로 공의와 정직한 길입니다.

잠언 21:15 /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15절을 우리말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해 놓았습니다.

 

“공의가 이루어지면 의인은 기뻐하고 악인은 파멸하게 된다.”

 

스포츠 선수들은 조금 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노력하며, 또 올림픽 같은 시합에 나가면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초를 다투는 차이로 메달의 색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하여, 어떤 이들은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하여 심장 흥분제나 근육 강화제 따위의 약물을 먹거나 주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도핑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부정행위입니다.

 

어제 자 뉴스에 (24.1.30) 러 피겨스타 발리예바가 도핑이 인정되어 22년 베이징 올림픽 러 단체전 메달을 박탈당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 선수는 무려 4년간 선수 자격이 정지되었습니다.

 

선수 생명이 길지 않은 것을 생각해 볼 때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선수 자격이 정지되는 것은, 메달을 박탈당한 것보다 훨씬 더 충격적일 것입니다.

 

이렇듯 옳지 못한 선택은 합당한 보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언 21:28 /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사람은 때로 거짓 증언 할 때가 있습니다. 거짓이 자신에게 유리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분명히 말씀하는 것은 거짓은 패망한다는 것입니다.

 

불법이 성행하는 시대에도 믿음의 사람들의 불법과 손잡지 않고, 공의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의 재판장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언젠가 모든 이들의 걸음을 심판하시는 날이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공의와 정직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성실한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부지런함과 성실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잠언 21:17 /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성경은 쾌락과 향락의 결과로 ‘가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7절에 술과 기름은 잔치나 향연을 떠 올리게 만듭니다. 시편 104편 15절에도 술과 기름을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이러한 잔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쾌락만을 추구하고 과도하게 술을 좋아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운동은 필요하지만 너무 과한 운동은 해가 될 수 있고, 오락은 할 수 있지만, 과한 오락은 삶은 피폐하게 만듭니다.

잠언 21:25 /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일하지 않고 돈을 벌려한다거나, 공부하지 않고 시험 성적을 잘 받으려는 생각은 게으른 자의 욕망입니다.

 

사람은 열심히 땀 흘려 정직하게 돈을 벌어야 하고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여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방법입니다.

 

우리는 편하고 쉬운 길이 아니라 부지런하고 성실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겸손한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는 겸손하고 배려하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잠언 21:24 /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자신이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거나, 더 많이 알거나,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면, 사람은 쉽게 교만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무례합니다. 남을 업신여깁니다. 그리고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연약한 인간임을 바로 알기 때문입니다.

잠언 21:30 /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 명철, 모략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항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31절에 마병은 고대에 가장 막강했던 무기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마병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잠언은 고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위엄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더 낮아져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여러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따라, 지혜로운 길로, 선한 길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길로 나아갈 때에, 오늘의 삶에 더욱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되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