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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잠언

잠언 28장 15절~28절 (슬기로운 경제생활)

by Updream 2024. 2. 27.

잠언 28장 15절에서 28절 말씀을 통해 "슬기로운 경제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는 은혜가 있길 기도드립니다.

 

잠언 28장 15절~28절
잠언 28장 15절~28절

 

정직하게 돈을 벌어야 합니다. 

잠언에는 여러 가지 삶의 주제들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 비중 있게 나오는 주제가 바로 ‘돈’입니다. 돈이 그만큼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런 고민을 가져야 합니다.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오늘 잠언 말씀에는 물질에 대한 성도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정직하게 돈을 벌어야 합니다.

잠언 28:19 /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땅은 비교적 정직합니다. 심으면 열매를 거두게 되고, 심지 않으면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땀 흘리어 부지런히 살핀 사람은 더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되고, 땀 흘리지 않고 살피지 않은 사람들은 적게 거둘 수밖에 없습니다.

 

땀 흘리어 거두게 한다는 것이 아담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마태복음 25:26 /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뿌리다) 않은 데서 모은다는 것은 일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달란트를 맡겼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으른 종의 모습을 책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를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탕을 노려 속히 부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모습을 경계합니다.

잠언 28:20 /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20절에 충성된 자란 성실한 자를 말합니다.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해서 언제 돈을 모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은 그것이 복된 모습이고 속히 부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결국 오늘도 주신 자리에서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것이 복된 삶인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물질을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성도가 가져야 할 물질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물질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 흘려보내야 합니다.

잠언 28:15 /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관원이 백성을 압제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취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입니다. 부당하게 부를 취하여도 그것은 결코 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은 무엇입니까?

 

물질을 가난한 자들에게서 취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위해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잠언 28:27 /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가난한 사람에게 베푸는 사람은 부족할 것이 없으려니와, 가난한 자를 외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이 어려울 때 누구를 돕는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구를 돌아볼 겨를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어려운 자신이 자기보다 더 어려운 일을 도왔다면 이 사람은 무엇을 한 것입니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몸소 실천한 사람입니다.

 

이웃 사랑은 우리가 부할 때나 가난할 때나 지켜 행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물질보다 더 귀한 가치를 사모해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물질에 올바른 태도는 무엇입니까?

 

물질보다 더 귀한 가치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잠언 28:22 /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22절에 악한 눈이 있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 사람은 재물을 얻기에만 급급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물질을 최우선 위에 두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이것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예외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무엇입니까? 물질보더 더 귀한 가치가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22절 후반절에는 재물을 얻기에 급한데 오히려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한다고 말씀합니다.

 

재물을 최우선순위에 두는 사람은 물질적 빈궁뿐만 아니라 영적 빈궁이 찾아옵니다.

디모데전서 6:10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 안에서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없습니다.

 

가룟유다는 은 30에 예수님을 팔아 저주받고 죽었고,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돈을 얼마를 감추고 비참하게 끝을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예수님을 만나 회개한 삭개오는 물질의 가치보다 더욱 귀한 복음의 가치를 붙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런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9:9 /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물질보다 복음을 붙들었더니 이 땅의 물질과는 비교할 수는 은혜와 영광이 삭개오와 그의 가정에 임하게 된 줄 믿습니다.

 

성경은 모든 재물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속성을 따라 경제생활을 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주신 물질이 복이 될 수 있도록 물질에 대하여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