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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5장 35절~49절 (어떻게 부활하는가?)

by Updream 2024. 7. 24.

고린도전서 15장 35절에서 49절 말씀을 통해 "어떻게 부활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5절~49절 (어떻게 부활하는가?)
고린도전서 15장 35절~49절 (어떻게 부활하는가?)

 

 

어떻게 부활하는가?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하면서, “나는 날마다 죽는다”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가 날마다 죽는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부활의 믿음과 신앙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부활을 희미하게 믿거나, 어렴풋이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확실하게 믿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의 부활의 나의 부활됨을 분명히 믿었습니다.

 

그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날마다 죽는다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부활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활 신앙은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는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나에게 부활의 대한 믿음이 없다면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여전히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시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고린도전서 15:35 /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바울은 부활을 믿지 않는 이들이 할 수 있는 2가지 예상 질문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첫째, 어떻게 죽은 자가 부활하는가? 둘째, 부활한다면 어떤 몸으로 부활하는가?입니다.

 

바울은 먼저 어떻게 죽은 자가 부활 수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고린도전서 15:36 /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고린도전서 15:37 /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뿐이로되
고린도전서 15:38 /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돼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죽은 자가 어떻게 부활하는가? 

 

이를 위해 땅에 심긴 ‘씨’를 통하여 설명합니다. 씨는 처음에는 땅에 묻힙니다. 씨앗이 처음부터 열매를 맺는 형태 있는 나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게 땅에 묻힌 씨앗은 생명을 싹 틔우고 이내 줄기를 뻗고 열매를 맺어 전혀 다른 형태의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부활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은 자가 되어 땅에 묻히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의 입은 성도들은 죽은 자 가운데서 생명을 싹 틔우고 이전과 다른 부활체의 모습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몸으로 부활하는가?

다음은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부활한다면 어떤 몸으로 부활하는가?입니다.

고린도전서 15:42 /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고린도전서 15:43 /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고린도전서 15:44 /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땅에 심긴 씨앗을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땅에 심긴 씨앗에 물을 주고 기다리면 이내 씨앗은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어 열매를 맺습니다.

 

처음 땅에 심긴 씨앗과 비교해 본다면 전혀 다른 형태가 됩니다. 죽음을 경험한 이후의 부활체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썩을 육신의 몸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몸은 썩지 아니합니다. 이전에는 욕되고 약하나, 부활의 몸은 영광스럽고 강합니다.

 

여기서 욕되고 약하다는 것은, 이 땅에서 여전히 죄에 대하여 넘어지고, 쓰러지고 또한 질병으로 연약한 지금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러나 부활 이후의 모습은 죄를 짓지 않고 질병 때문에 고통받는 육체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이전에는 육의 몸이지만, 부활의 몸은 신령한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그러면서 바울은 육의 사람 아담과, 부활의 예수님을 비교하며, 성도는 아담과 같이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고 태어났지만,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께 속하였으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도 장차 신령한 몸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말씀으로 마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48 /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고린도전서 15:49 /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흙에 속한 자가 있고, 하늘에 속한 자가 있습니다. 흙에 속한 자는 생명이 없고 하늘에 속한 자는 생명을 얻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흙에 속한 우리가 하늘의 속한 자가 되어 누리게 되는 이 놀라운 은혜를 전하면서 성도들을 향해 부활 소망을 품고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부활을 믿지 못한다면, 불쌍한 자요, 어리석은 자라고 말합니다. 반대로 부활은 그만큼 너무나 큰 은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땅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부활의 은혜를 누리고 우리에게 이 놀라운 부활의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오늘도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