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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고린도전서

매일 큐티 - 고린도전서 15장 1절~11절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by Updream 2024. 7. 21.

매일큐티 고린도전서 15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통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함께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매일 큐티 - 고린도전서 15장 1절~11절 -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매일 큐티 - 고린도전서 15장 1절~11절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음은 무엇인가?

앞장인 14장까지 바울은 은사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은사가 무엇이냐? 그리고 은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에 대해서, 그 결론으로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고” (고전 14:26), “모든 것을 품위와 질서 있게 하라” (고전 14:40)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바울은 15장에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이어가면서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고린도전서 15:1 /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바울이 지금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을 알게 하고 또 복음 가운데 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기초와 원동력은 어디에 있어야 하겠습니까? 복음입니다. 우리는 복음이 무엇을 말하는지 복음이 선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2절에서 “내가 전한 그 말” =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말하는 그 복음은 무엇입니까?

고린도전서 15:3 /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3절에서 내가 받은 것은 바로 바울이 받은 복음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것 즉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였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전한 복음이 무엇입니까?

 

이어 말합니다.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고린도전서 15:4 /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바울이 두 구절을 통해 계속 강조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3절에서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절에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고 고백합니다. 바로 이렇게 약속대로 오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약속대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 바울이 그들에게 전한 ‘복음’입니다.

 

 

복음을 들어도 감격스럽지 않은 이유

최근 시골 의사 TV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크리스천 의사로서 자신이 왜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를 영상을 통해 진솔하게 말합니다

 

왜 자신이 예수를 믿게 되었는가에 대해 답을 합니다. 이 분이 언제인가 한번 선배의 어쩔 수 없는 권유에 따라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가기 싫고 억지로 끌려갔는데, 그 집회에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설교를 듣는 중 내가 하나님 앞에서 철저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분은 예배 중에 눈물 콧물을 흘리며 회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인이었으며 이러한 나를 위해 예수께서 죽으셨다는 사실이 너무나 확실하게 믿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후로, 말씀이 읽어지고 믿어지고 이전과 전혀 다른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복음은 바로 이렇게 변혁과 변화를 동반합니다. 

 

바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이 복음을 경험한 이후에 삶의 바뀌었습니다. 복음 때문에 목숨도 걸게 되었습니다. 복음이 선명하니까 이렇게 삶의 바뀌고 삶의 우선순위도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복음을 들어도 기쁘지가 않습니다. 감격스럽지도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복음이 희미하고 복음을 어렴풋이 알기 때문입니다.

 

나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심각한 죄인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는 말을 들어도 큰 감흥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다시 한번 복음을 외칩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께서 죽으셨고, 그러나 그분은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복음을 깨닫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린도전서 15:9 /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고린도전서 15:10 /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울의 업적으로 말하자면 얼마나 많은 일들을 감당했습니까? 얼마나 많은 교회들을 세우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회심시켰습니까? 신약 성경의 절반을 기록한 이가 바로 바울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9절에서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입니다. 나는 사도로 칭한 받기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사도로서 사역을 감당할 수 이유를 다음 구절에서 밝힙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 주셨고, 나로 주님의 복음을 알게 하셨고 나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우리의 신앙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사역을 감당하는 이유는 누구보다 더 잘나서, 기도를 더 많이 해서, 더 많은 은사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한 가지 이유 주님의 은혜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복음의 토대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선명한 사람들의 공통된 고백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면서 주신 하루 동안 하나님의 은혜만을 자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