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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5장 12절~19절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라)

by Updream 2024. 7. 22.

고린도전서 15장 12절에서 19절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함께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더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2절~19절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라)
고린도전서 15장 12절~19절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라)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성경에서 믿지 못하는 두 가지 중요한 사건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구약에서는 창조의 이야기요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자기의 이성으로는 도대체가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이 세상을 만드셨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고 또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으신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부터 지금까지 계속 공격받아 왔습니다. 정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느냐? 다시 살아난 것이라면 정말 죽은 것이 맞느냐? 후대에 사람들이 꾸며낸 것은 아니냐? 심지어 예수님이 육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육체처럼 보였을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을 가현설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교리의 핵심 중 하나인데 이렇게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대상이 되는 고린도 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은 15장에서 복음을 말하였습니다. 그 복은 무엇입니까? 성경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12절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5:12 /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고린도 교회에는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이 전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는 어떻게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냐며 믿지 못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을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다음의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면 헛된 믿음입니다. 

첫째 부활을 믿지 못하면 헛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14 /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교회를 어릴 적부터 다니고 교회에 오랜 봉사를 하고 직분도 맡은 분이 계십니다.  우리가 보기에 교회도 오래 다녔고 교회에 오래 봉사도 해서 믿음이 좋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 믿음에 대해서 헛된 믿음이라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17절에서 이를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 15:17 /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그 믿음도 헛되고 우리가 여전히 죄 죄 가운데 있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9절에서는 부활이 없다면 모든 사람 중에 우리가 더욱 불쌍한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의 부활은 복음이 다른 어떤 종교와 다른지를 보여주는 가장 독특한 사건입니다. 부활이 있기 때문에 복음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부활을 믿지 못하는 신앙이 헛된 믿음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십자가만이 아니라 부활까지 믿어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배우게 되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믿음은 십자가만이 아니라 부활까지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에서 성경공부 모임이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이때 목사님이 한 성도님에게 이렇게 질문하였습니다. “성도님은 구원받았습니까? 질문에 대답합니다 ”네 받았습니다. “

 

목사님이 다시 묻습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도님은 대답합니다. ”네 저는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을 믿습니다 “

 

이 대답을 듣고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까지 믿어야 합니다 “

 

참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멈춘다면, 예수님은 그저 훌륭한 사람, 위대한 일을 해 낸 사람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되시고 믿고 따라야 할 주님이 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같이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도 부활이 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관념적으로. 지식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의 부활이 나의 부활됨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 십자가 앞에서는 통곡의 눈물을, 예수 부활 앞에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부활을 믿지 못하거나 믿어도 관념적으로 믿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렇게 기도하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의 부활이 나의 부활됨을 믿어 그 부활의 소망과 감격 속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활의 감격, 부활의 기쁨, 부활의 은혜를 날마다 더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고백 속에 오늘을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