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큐티, 묵상 히브리서 2장 1절~9절 말씀을 통해 "들은 것을 유념하라"라는 제목으로 받은 은혜 나눕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들은 것을 유념하라
히브리서 1장은 예수님을 선지자와, 특별히 천사와 비교하면서, 과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선지자는 종으로서 사역을 감당했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또한 천사는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모든 천사는 예수님을 수종 들고, 예수님을 경배합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예수님을 선지자와, 천사와 비교하고 있지만, 사실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가장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오늘 히브리서 2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히브리서 2:1 /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히브리서 2장은 “우리가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하라”라는 권면으로 시작합니다. 유념한다는 것은 잊지 않도록 마음에 깊이 새기는 것을 가리키는데, 여기서 우리가 들은 것은 바로 십자가 복음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복음을 잊지 않도록 깊이 새기라는 권면입니다.
왜 우리는 복음을 유념해야 할까요?
복음을 붙잡지 않으면 믿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붙잡이 않으면 믿음이 쉽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2장 1절에서,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우리가 복음을 붙잡지 않으면 흔들릴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복음을 붙잡지 않으면 쉽게 저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복음을 영접한 유대 그리스도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복음을 버리고 다시 유대교로 돌아간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어 신앙생활을 하다가도, 복음을 버리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간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저버릴 수 있는 사람이 내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오늘 우리는 복음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왜 십자가의 복음을 유념해야 할까요?
확실한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2:2 /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히브리서 2:3 /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오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은 천사들을 보내 말씀하시고, 범죄와 불순종한 이들에 대해서 공정한 심판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아들 되신 예수께서 친히 오셔 주신 그 복음을 등한히 여긴다면 어찌 심판을 피할 수 있겠는가”라고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죄인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강력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도 이 심판에서 예외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있는 길을 우리에게 마련해 두셨습니다.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히 믿고 따를 때에, 심판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요한복음 5장 2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5:24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우리는 끝날에 심판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심판에서 구원받는 길은 오직 예수님 뿐임을 알고 복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는 왜 십자가의 복음을 유념해야 할까요?
십자가의 복음이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2장 6절~8절 말씀은 시편 8편(4~6절) 말씀을 인용한 구절입니다.
시편 8편에서 시편 기자는 작고 작은 자신을 생각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노래합니다. 자신은 작고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 8편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사람들 생각에는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은 연약한 인간의 몸으로 오셨는가? 천사보다 크신 분이시라면서, 천사보다 왜 힘이 없으신가? 왜 그보다 못하신가?
이에 대해서 히브리서 기자는 9절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히브리서 2:9 /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천사보다 잠시 낮아지신 이유, 예수께서 죽음의 고난을 받으신 이유. 그것은,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죄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는지 이것은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것을 은혜라고 부릅니다. 복음은 은혜입니다. 가장 큰 은혜입니다.
우리는 이 큰 은혜가 내게 임하고 있음을 믿고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들을 것을 유념하라”는 말씀과 같이 주의 십자가 복음을 유념하여 어떠한 시험과 유혹과 환난 속에서도 오직 그리스도인으로 당당히 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신약 QT > 히브리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큐티, 말씀, 묵상 - 히브리서 4장 1~11절 (믿음 없는자에서 믿음 있는 자로) (0) | 2023.10.23 |
---|---|
말씀, 큐티, 묵상 - 히브리서 3장 12절~19절 (신앙생활은 롱런이다) (1) | 2023.10.19 |
말씀, 큐티, 묵상 - 히브리서 3장 1절~11절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1) | 2023.10.18 |
말씀, 큐티, 묵상 - 히브리서 2장 10절~18절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2) | 2023.10.17 |
말씀, 큐티, 묵상 - 히브리서 1장 1절~14절 (더 좋은 예수, 가장 크신 예수) (3) | 202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