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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히브리서

매일 큐티, 말씀, 묵상 - 히브리서 4장 1~11절 (믿음 없는자에서 믿음 있는 자로)

by Updream 2023. 10. 23.

매일 큐티, 말씀, 묵상 히브리서 4장 1~11절 말씀을 통해 "믿음 없는 자에서 믿음 있는 자로"라는 제목으로 받은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복된 하루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히브리서 4장 1~11절
히브리서 4장 1~11절

 

두려워하라

히브리서 4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히브리서 4:1 /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오늘 말씀은 우리들에 대하여 “두려워해야 한다!!” 권면하고 있습니다. 평안해라!! 근심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은 많이 들어 봤어도 두려워하라는 말씀을 생소합니다.

그러면 오늘 히브리서 말씀은 왜 무엇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말씀을 보니까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혹 이르지 못할 수 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안식이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리게 될 약속의 땅을 말하며, 구원받은 사람들이 얻게 되는 최후 승리, 영원한 본향, 바로 천국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구원을 약속받았다고 해서, 구원을 모두 이루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주변에 일들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때 집사요, 권사요, 장로요, 또한 심지어 목사였던 사람들이 지금은 예수를 믿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주님을 떠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출애굽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끄시며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러한 신실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출애굽 1세대들은 약속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떠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성경은 사단이 지금도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벧전 5:8)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빌립보서에서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빌립보서 2:12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 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오늘 말씀과 그 흐름을 같이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해 보신적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나도 믿음을 저버릴 수 있다! 나도 구원을 놓칠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져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구원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하루를 믿음으로 살아내지 않으면 나도 얼마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주님을 간절히 찾고 붙잡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아내기

그러면 왜 사람들은 주님을 믿다가 떠나는 것입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그 이유에 대해서 2절에서 소개합니다.

히브리서 4:2 /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구원의 약속을 받았으나, 왜 구원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까? 바로 들은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교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많은 설교를 듣습니다. 수 많이 말씀을 읽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 드리지 않고, 나는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은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 앞에 믿음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히브리서 기자는 11장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1:6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며, 믿음이 있어야 참된 안식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믿음으로 살아내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8:8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믿음으로 살아내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믿음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나는 믿음이 있는가?  광야를 지나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믿음이 있는가?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 없는 자에서 믿음 있는 자로 살아가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식에 가까이에 있는 자가 아니라, 안식을 얻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신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주신 하루를 믿음을 가지고 “약속 안”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