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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에베소서

에베소서 1장 1절~14절 (에베소에 전한 복음)

by Updream 2024. 3. 7.

에베소서 1장 1절에서 14절 말씀을 통해 "에베소에 전한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아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에베소서 1장 1절~14절
에베소서 1장 1절~14절

 

 

 

에베소에 전한 복음

에베소서는,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더불어, 옥중서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울이 옥중에서 쓴 편지라는 것입니다.

 

수신자가 누구입니까? 에베소에 사는 교회 공동체입니다.

 

에베소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면, 에베소는 요한계시록도 나오는 곳으로 소아지아 지역 7개의 도시중 하나로서, 교통의 중심지로 무역이 활발한 대표적인 항구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데미 신전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처럼 당시 에베소는 대단히 큰 규모의 신전이 있어서 미신이 성행하고, 황제 숭배가 행해졌으며, 무엇보다도 성적으로 문란하고 음란한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에베소에 바울과 및 동역자들에 의해 복음이 전파되고, 바울은 이곳에서 약 2년간 머무르며 목회를 하였습니다. (행 19:10).

 

이곳은 훗날 예루살렘과 안디옥에 이어 기독교의 선교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행 19장)

 

바울은 에베소에 여전히 계속되는 어려움과 시험 속에서 그들의 믿음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옥중에 감금되어 있어 자유롭지 않은 상황 속에서 복음의 열정을 품고 다시 펜을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교회 공동체에 전한 복음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복음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다는 영적 축복입니다. 

1. 복음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다는 영적 축복입니다.

1장 4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1장 5절: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우리가 이 아침에 깨달아야 할 복음의 놀라운 비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에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을 향해 외친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나의 결단으로 나의 의지로 복음을 영접하였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단의 배후에는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시몬 베드로는 아주 멋진 믿음의 고백을 드립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6:17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로 볼 수 있고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하나님의 섭리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만세전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심의 선택의 결과로 우리가 복음을 믿게 되었다.” 오늘 이 아침에 잊지 말아야 할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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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바울이 전한 복음의 축복은 십자가로 우리를 속량 하신 영적 축복입니다.

7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7절에 ‘속량‘은 ’ 누군가 대신 값을 치러 자유롭게 하다 ‘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너는 이제 자유다”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큰 감흥이 없을 수 있지만, 당시 노예나 종들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단어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스스로는 종으로서 자유 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섬기는 주인이 포악하다면 더욱 속량을 간절히 소망했을 것입니다. 소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그저 버텨내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의 처지가 바로 이와 같았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우리의 처지는 어둠이었고, 진노의 자녀였으며, 죄의 종노릇 하던 자였습니다.

 

우리 스스로 이러한 어둠과 진노와 죄의 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나 힘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 영적 어두움에서 소망 없이 살고 죽음이 결정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망 없는 인생에서, 어둠에서, 죄에서, 죽음에서 우리를 속량 하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러한 크신 은혜를 깨닫고, 찬송가 305장은 이렇게 감격의 고백을 드린 것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끝으로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복음은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서 인치시고 보증하시는 축복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서 인치시고 보증하시는 축복입니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은 우리를 속량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인치셨습니다.

1장 13절: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3절에 인치심이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영어로는 ’sealing‘입니다. "너는 내 것임을 확증했다 서명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를 죄에서 속량 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인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자들을 위해 어떻게 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를 보호사시고 우리 삶에 개입하시고 동행하십니다.

 

우리의 시간 속에 때로는 흔들리는 시험과 위기와 고난이 닥쳐 쓰러지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넘어지지 않음, 완전히 하나님을 떠나지 않음은, 자녀 된 우리를 하나님께서 나를 영원히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서바이벌이 아니라 리바이벌이 되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내게 주신 이 놀라우신 복음의 비밀과 은혜와 축복을 알아 영적 충만함으로 가득한 사람은 복음의 능력으로, 복음의 축복으로 살아지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게 하신 그 놀라운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기쁨으로 감사로 성령충만함으로 사명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