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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에베소서

에베소서 1장 15절~23절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

by Updream 2024. 3. 10.

에베소서 1장 15절에서 23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에베소서 1장 15절~23절
에베소서 1장 15절~23절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982년에 개봉한 영화 "낮은 대로 임하소서"는 새빛맹인선교회 안요한 목사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요한 목사님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명하여 앞을 보지 못할 때까지 하나님을 부정하며 살았습니다.

 

신학교에 입학했지만 휴학을 하고 하나님 없이도 잘 산다는 것을 부여 주리라 다짐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실명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아내도 떠나게 됩니다. 삶을 비관하여 몇 번의 자살도 시도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나는 37년 동안 하나님을 떠나왔는데, 그런 나를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셨구나

 

난생처음 참된 안식과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눈이 보일 때는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을 맹인이 돼서야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는 장님이 되고 수지맞았습니다. 앞을 볼 수 있던 37년 보다 영안의 눈으로만 생활하는 지금이 오히려 기쁘고 감사합니다. "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은 신비입니다. 눈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들을 수 있다고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주님을 믿고 주님의 자녀가 되었는지는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울의 감사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고 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15 /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에베소서 1:16 /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에베소 지역은 복음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높은 장애물들이 있었습니다. 우상과 미신이 난무했습니다.

 

음란과 부도덕이 성행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에베소에 복음이 들어갔습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은혜로 밖에 설명할 수 길이 없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16절에서 내가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한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제 그들의 신앙 위에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더욱 성숙한 믿음을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에베소서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에베소서 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에베소서 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계시의 영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둘째,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 하소서 셋째, 하나님의 유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소서 넷째,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권능이 어떠한지를 알게 하소서.

 

바울의 기도의 초점은 어디에 있습니까? 더 깊은 성숙입니다. 

 

단편적인 신앙의 수준에서 벗어나 더 깊은 영적인 비밀을 아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바울이, 그들의 사업을 위해, 그들의 부유를 위해 기도한 것이 아니라. 영적 성숙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였다는 것은 오늘 우리가 더욱 사모하며 기도해야 할 제목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환경을 변화시켜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더욱 깊이 알 수 있도록 변화시켜 달라는 기도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니 이제 다 되었다고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안주하는 신앙에는 기쁨이 없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주를 구할 때에 우리 삶에 만족과 은혜와 참된 기쁨과 평강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 때 우리는 세상을 담대히 이기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