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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에베소서

에베소서 2장 1절~10절 (전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

by Updream 2024. 3. 13.

에베소서 2장 1절에서 10절 말씀을 통해 "전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에베소서 2장 1절~10절
에베소서 2장 1절~10절

 

 

이전의 모습

에베소서 1장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하신일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위해 만세전부터 계획하시고, 예수님은 대속의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성령님은 자녀 됨을 인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러한 은혜에 의하여 구원받은 에베소 성도들이 더 깊은 하나님에 대한 은혜를 깨달아 알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에베소서 2장의 본문에서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미래의 신앙적 자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바울의 말한 에베소 성도들의 과거는 무엇입니까? 허물과 죄로 죽은 자였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1 /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대부분 이방인이었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의 모습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2절 소개되어 나옵니다.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다는 것입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을 가리킵니다. 사탄의 결말은 죽음입니다. 사탄을 따르는 사람들의 결말도 죽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분은 비단 이방인뿐만이 아닙니다.

 

바울을 포함한 모든 유대인들 역시 사탄의 영향력 아래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3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에베소서 2:3 /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뿐만 아니라, 유대인들까지도 전에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는 것이 바울의 증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귀한지를 깨닫기 위해서는, 우리의 본래 신분이 어떤 한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의 우리의 신분은 무엇이었습니까? 공중 권세를 따르는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심판과 멸망의 자녀였습니다.

 

 

지금의 모습

그런데 바울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바뀌 지금의 신분을 이렇게 밝힙니다.

에베소서 2:4 /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에베소서 2:5 /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에베소서 2:6 /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예수님 안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게 되었다.

 

둘째,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

 

셋째, 살리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

 

‘죽을 수 있는, 죽어가는’이 아니라 이미 ‘죽었다’는 것이 우리에 대한 성경의 정의입니다.

 

그런데 허물로 이미 죽은 우리를 하나님은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앉히셨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요 자녀가 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이전에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는데, 지금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람의 노력, 의지, 배경,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요,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5절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6절에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밝히면서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살게 되었습니다, 구원받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은 사람, 하나님의 자녀가 된 놀라운 특권을 받은 백성들이 보여야 할 앞으로의 삶의 모습을 이렇게 제시합니다.

 

 

앞으로의 모습

에베소서 2:7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사람이 앞으로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입니까?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은 바울이 1절부터 6절까지 소개한 모든 내용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러한 귀한 은혜를 받은 우리들은, 오는 여러 세대 가운데 이렇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갈라디아서 6:14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돈이 많은 사람은 돈을 자랑하고, 배운 것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고, 경험을 자랑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권력과 힘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랑은 오직 예수뿐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죽었던 우리를 살리셔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그분의 은혜를 널리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