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17절에서 24절 말씀을 통해 "새사람을 입으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풍성히 넘치길 기도합니다.
새사람을 입으라 - 허망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기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을 향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피조물은 어디 한 부분 개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신분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이나, 믿은 후나, 우리의 몸은 여전히 같은데, 말씀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니,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의 소속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죄에 속한 자가 되었다면, 이제는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속의 변화로 결과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사망이지만, 이제부터는 생명과 영생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된 이들이 바로 교회입니다.
오늘 바울은 새롭게 된 이들을 향해 크게 2가지를 권면합니다.
첫째는 허망한 것을 쫒지 않는 사람입니다.
에베소서 4:17 /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많은 사람들은 돈이, 명예가. 권력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어떠한 종교를 통해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된 것이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붙잡고 살아가는 돈, 명예, 권력은 잠깐 있다 사라지는 아침의 안개와 같다는 것입니다.
17절에서 그 마음의 허망한 것은 바로 이러한 마음을 가리킵니다. 마음의 허망한 것은 하나님을 배제하고 어떠한 철학 종교 또는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 만족감을 얻으려는 마음의 행동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마음은 허망한 마음이고, 18절에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이 왜 망했는지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겉으로는 군사력 약화가 이유였지만, 이스라엘이 약해진 이유는 그들의 허망한 곳에 마음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을 우상과 겸하여 섬겼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망한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바울은 젊은 사역자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디모데전서 4:7 /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신앙 생활하다 보면, 허망한 마음을 쉽게 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고 허망한 것을 쫒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새 사람을 입으라 -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
또한 변화받은 성도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두 번째는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입니다.
에베소서 4:20 /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에베소서 4:21 /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예수를 믿고 나서 달라지는 것 중 중요한 변화 한 가지는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내 마음 내 생각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은 이후는 달라집니다. 성경에서 하신 말씀의 가르침을 받아 그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칩니다.
다윗 왕이 실수도 많고 넘어짐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았던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는 왕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가까이했다는 것입니다.
시편 150편 중에 절반가량이 다윗의 저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시편을 읽어 보면 그가 율법과 계명을 잘 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무엇을 말해 줍니까? 그가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대다수가 다윗의 시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으로 시편 저자가 얼마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절에서는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라고 시작하고 176절에서는 잃은 양 같이 내가 방황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로 끝맺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으로 충만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할 때에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말씀의 지도를 받을 때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바울은 말씀을 통해 새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새사람은 허망한 마음을 품지 않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가르침을 받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주신 하루 속에 구원받은 새사람으로서, 이와 진리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주의 좋은 군사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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