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 QT/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9장 1절~15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생활)

by Updream 2024. 9. 10.

고린도후서 9장 1절에서 15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함께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린도후서 9장 1절~15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생활)
고린도후서 9장 1절~15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생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생활 - 이웃을 섬기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아름다운 헌금에 생활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헌금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은혜가 되기도 하고 짐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 헌금 때문에 시험에 들어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올바른 헌금에 대해서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헌금 생활을 해야 할까요?

 

첫 번째 이웃을 섬기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1 /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바울은 마케도니아에 있었던 일을 전하였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가난한 중에도 힘에 지나도록 헌금에 동참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헌금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바울은 여러 교회들에게 헌금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였는데, 이렇게 모아진 헌금은 주로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돕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고후 8:12-14, 고전 16:1-3, 로 15:25-27)

 

하나님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물질을 이웃과 나눌 것을 철저하게 가르치셨습니다.

 

신명기 14장(28절~29절)에 보면 당시 백성들은 매 3년 끝에 그 해 소출의 십일조를 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십일조는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성중에 거류하는 객, 고아, 과부들을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질을 나누지 않고 자신의 배만 채우려는 사람들에 대하여 말라기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말라기 3:8 /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이웃과 나누지 않는 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도둑질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물질을 움켜쥐려고만 해서는 안됩니다. 주신 물질을 이웃을 위하여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선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생활 - 준비된 헌금

두 번째는 계획이 있고 준비된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2 /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케도니아 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고린도후서 9:3 /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교회도 가난한 이웃을 위한 헌금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중단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바울은 편지를 통해서 헌금에 다시 동참할 것을 알리며, 특히 사람들을 먼저 보내 헌금이 미리 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헌금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헌금은 준비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이미 이렇게 권면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6:2 /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준비된 헌금은 우리의 삶에 있어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헌금을 말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드리거나 즉흥적으로 드리는 것은 준비된 헌금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헌금을 먼저 구분하여 작정하고, 헌금을 준비하는 동안 감사를 담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생활 - 기쁨과 자원함으로 드리기

끝으로 헌금은 기쁨과 자원함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헌금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계속 강조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9:5 /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고린도후서 9:7 /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계속 강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색함이나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금액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가? 자원함으로 드리는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9장 7절에서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안색함으로나 억지로는 하지 말라고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감리교회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존 웨슬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주머니가 회개하지 않으면 참 회개가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이제 주신 물질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용해야 하는데, 여전히 물질을 움켜쥐기만 하고 성경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회개는 합당한 회개로 볼 수 없다는 말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우리가 드리는 헌금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헌금이요 아름답게 쓰이는 예물이 되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