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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에베소서

에베소서 6장 10절~17절 (하나님의 전신갑주)

by Updream 2024. 4. 9.

에베소서 6장 10절에서 17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17절
에베소서 6장 10절~17절

 

하나님의 전신갑주

이제까지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하여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하였습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교회의 세우고, 4장부터 6장까지는 그 뼈대에 살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에베소서의 마지막 부분을 향해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교회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에베소서 6:10 /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에베소서 6:11 /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0절에서 ‘끝으로’는 편지를 끝맺기 전 몇 가지 덧붙이기 위한 표현이면서 동시에 처음부터 지지금까지 가르친 모든 내용을 마무리로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끝으로 여러분은 주 안에서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십시오. 마귀의 계략에 대적해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십시오.”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서 교회에 대한 여러 가지 교훈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신 말씀 안에서 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 안에서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권합니다.

 

우리말 ‘전신갑주’는 로마 군병의 갑옷을 가리킵니다. 군인들은 전신갑주를 입고 싸웠는데, 바울은 교회들을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군사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치열한 영적 전쟁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신앙생활은 영적 전쟁이다.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본서뿐만이 아니라 여러 서신서를 통하여 신앙생활을 군사 용어에 빗대어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바울은 신앙생활을 군사용어에 빗대어 소개하였을까요? 그만큼 신앙생활이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임을 잘 알려 줍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보이는 전투와 보이지 않는 전투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전투는 보이는 전투보다 더 치열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 나라가 대결하고, 선과 악이 치열하게 싸움입니다.

 

우리 마음에도 얼마나 많은 치열한 전투가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바울은 자기 마음에서 선과 악이 서로 싸우는 그 치열한 모습을 보면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고 외쳤습니다. (롬 7:24)

 

바울만큼 하나님 앞에 열정적인 사람조차도 자기 마음 안에 일어나는 치열한 전투 현장을 보면서 오호라!라고 외쳤다면, 우리 마음에는 얼마나 치열한 영적 전투가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신앙생활은 치열한 영적 전투 현장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진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또한 무엇입니까?

 

둘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치열한 영적 전투 현장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고 전합니다.

 

바울은 특별히 각각의 장구류에 이렇게 의미를 부여합니다.

에베소서 6:14 /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에베소서 6:15 /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에베소서 6:16 /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에베소서 6:17 /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두 6가지가 제시되고 있는데 5가지는 방어용이고, 1가지는 공격용입니다. 공격용으로 제시된 그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시작 전 40일 광야에서 금식하실 때 마귀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시면서 사용하신 것이 바로 말씀입니다.(눅 4:8)

 

아브라함은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였습니다. 여호수아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의 길은 바로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권능이 있습니다. 은혜가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길은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권면과 같이 우리의 삶의 현장이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임을 알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기도하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