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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잠언

잠언 25장 1~13절 (인생을 잘 사는 방법)

by Updream 2024. 2. 14.

잠언 25장 1절에서 13절을 통해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주신 은혜 나눕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잠언 25장 1~13절
잠언 25장 1~13절

 

하나님 안에서 인생을 잘 사는 방법

잠언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다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먼저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자들이 깨달은 깊은 진리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잠언 안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잠언은 솔로몬의 잠언으로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 때에 다시 한번 말씀을 펼쳐 들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지 확인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잘 사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전적으로 인정하기

우리가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잠언 25:2 /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잠언은 2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우리가 쉽게 하는 착각 중에 하나가, ‘나는 다 안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10년 하고, 20년 하고, 각각의 수많은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신앙도서를 읽고, 수 없이 성경을 읽으면서 나는 다 안다는 대단히 큰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욥은 진실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었다고 성경은 소개합니다.

 

그는 실제로 자녀들을 하나님 안에서 신실하게 키우고자 했으며, 철저하게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엄청난 고통이 찾아옵니다.

 

욥은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왜 하나님!! 나에게 이러한 고통을 허락하십니까???”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수 없이 하나님께 따져 묻습니다. 왜 하나님 나에게 이러한 고통을 주십니까?

 

 이러한 질문에, 하나님은 욥에게 답을 주시기보다 오히려 질문하십니다.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욥기 38장 2~8절) 

 

이러한 하나님의 질문에 욥은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욥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 수 있는 분명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굳게 믿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당한다거나, 잘되던 사업이 부도를 당하고, 직장에서 갑자기 어려움을 당하며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하게 됩니다.

 

요셉의 인생이 그랬습니다. 형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뻔하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애굽으로 팔려가고 정직하게 살았으나, 누명을 씌어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그 여정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인생을 잘 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잘 살피기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인생을 잘 살펴야 합니다.

잠언 25:2 /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인생을 잘 살피는 것입니다.

 

2절에 보면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께 믿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가정총무로 있을 때 성실하게 일을 했습니다. 감옥에서도 모범적으로 살아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 일을 살핀 것입니다.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주어진 자리를 잘 살펴야 합니다. 직장의 일을 살피십시오. 가정에서도 해야 할 일을 살피십시오, 남편으로 아내로서 부모로서 자녀로서 해야 할 을을 잘 살펴야 합니다. 

 

 

깨끗한 태도로 살아가기

우리가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깨끗한 태도로 살아야 합니다.

잠언 25:4 /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잠언 25:5 /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료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위의 구 구절의 잠언이 계속 언급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 삶에 부정한 것은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가정 총무에 자리에서 큰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을 해 온 것입니다.

 

이 유혹은 단순히 성적인 유혹을 넘어서서 자리와 권력의 유혹이기도 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가정총무에 오른 요셉으로서는 정말 떨치기 어려운 유혹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어떻게 했습니까? 옷을 버려두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어떠한 악이든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요셉의 태도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2 /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잘 사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 악을 버려야 합니다.  깨끗한 태도로 살아야 합니다. 당장에 달콤한 유혹이 온다 할지라도 그것을 참고 이겨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겸손한 인생으로 살아가기

끝으로 잘 사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겸손한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잠언 25:6 /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잠언 25:7 / 이는 사람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고 말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

 

잠언 16:18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기름 부으심을 받아 이스라엘 초대왕이 된 사울이 패망한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교만에 있습니다.

 

왕의 자리에 있던 그는 은혜를 망각하고 참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권위를 두지 않았습니다.

 

반면 요셉은 애굽의 총리의 자리에 올랐지만 끝까지 쓰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금의 자리가 누구로부터 왔는지 분명하게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잘 사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교만을 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잠언 말씀은 잘 사는 인생을 위한 여러 지혜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주신 지혜의 말씀을 통해, 주신 하루도 하나님 안에서 은혜와 평강이 가득 넘치는 복된 하루 보내시길 기도합니다.